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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11년 만에 국가대항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2022-20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결승에서 스페인은 크로아티아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며, 승부차기에서 크로아티아를 5-4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긴 무관의 끝
유로 2012 이후 11년 동안 스페인은 국가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무적함대로 불리며 유로 2008,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에서 3연패를 달성한 훌륭한 성적을 보였지만, 이후로는 우승에 연을 맺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긴 무관의 기간을 깨고 이번 UNL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오랜 기다림을 끝냈습니다.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3위에 올랐습니다.
UNL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네이션스리그 결승까지 올랐지만 우승 문턱에서 스페인에 패배하며, 준우승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승부차기
경기는 양 팀 모두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득점 기회를 놓치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스페인은 21번의 슈팅 중에 단 2개만이 유효슈팅으로 이어졌고, 크로아티아 역시 12번의 슈팅에서 5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으나 골키퍼 우나이 시몬을 뚫지 못했습니다.
경기는 0-0으로 진행되다가 승부차기로 넘어갔습니다. 크로아티아의 네 번째 키커 로브로 마예르가 찬 슛이 시몬 골키퍼 맞고, 골대를 강타해서 스페인이 넣으면 끝낼 수 있는 상황에서 스페인의 다섯 번째 키커 라포르테도 크로스바를 때려 실패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다시 한번 기회를 얻게 되었으나, 우나이 시몬에게 막혀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페인은 카르바할이 골에 성공하며, 긴 승부의 끝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개인 수상자
경기 후 크로아티아의 마르첼로 브로조비치가 경기의 최우수 선수로 뽑혔고, 스페인의 로드리는 대회 최우수 선수를 수상했습니다.
결론
스페인은 오랜 기다림 끝에 국가대항전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이번 승리로 스페인은 다시 한번 무적함대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향후 유로 예선 등의 경기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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