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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혹시나 제 자신을 비하하는 내용이 되는 것은 아닐까 고민하다가, 이제는 써도 될 정도의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여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전부 감사하고 있습니다.
30대 중후반 시점에 돌이켜보면 짝사랑을 많이도 했고, 사소한 것에 상처받는 일도 많았습니다. 어장관리를 당했다 이런 개념보다 여성의 특성을 너무 몰랐습니다.
이 글을 보시게 될 짝사랑 중인 남성분들이 어장관리 당하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저에 대한 반성의 글이기도 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내용에 불편을 느끼시지는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안 읽씹
이것은 정말 공통적인 패턴이며, 혹시라도 연락하는 여성분과 이런 패턴이라면 어장관리를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카톡을 보내면 답장이 빠르고, 서로 장난도 치고, 마음을 터놓고 얘기합니다. 이 여자도 나한테 관심이 있다고 착각하는 찰나에 갑자기 예고도 없이 대화가 끊기고 답장이 늦어지기 시작합니다. 안읽씹 상태로 몇 시간은 기본이고 며칠이 걸리기도 합니다.
연락이 왜 안 되었냐고 물어보면, 일이 있었다고 하는데 명확한 이유를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남자친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런 식에 연락이 반복되어 다시 물어보면, 본인은 원래 다른 사람한테도 연락이 늦는다고 얘기합니다.
과연, 당신이 놓치고 싶지 않은 남자인데도 연락이 그렇게 느릴 수 있을까요?
선톡, 선연락 없음
연락의 빈도수에 대하여,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지요? 당신의 카카오톡 선톡 빈도 수가 70% 이상이라면, 어장관리일 확률이 높습니다.
여성들은 사진 찍을 때, 친구, 가족과 연락할 때, SNS를 할 때 등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스마트폰에 할애합니다. 선톡이나, 답장을 할 시간이 없지 않습니다.
선톡이 오기는 하는데, 정말 필요할 때만 당신을 찾습니다. 극단적인 예로, 돈을 빌리거나 물질적인 것을 원할 때, 자신이 너무 힘들 때만 찾습니다. 어장관리입니다.
만남 회피
갑자기 명확한 이유 없이 만남이 어그러지거나, 기약 없는 약속이 지속됩니다.
예를 들어, 이번주 토요일에 약속이 잡혔는데 여자 쪽에서 일이 있다고, 약속이 어긋났습니다. 그러면 보통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면 시간이 되는 날짜를 이야기해 줄 겁니다. 그러나, 다음에 보자고는 하는데 명확한 날짜는 없습니다.
어쩌다가 만났다고 해도, 다음은 없습니다. 다음 어장 속 물고기를 만나야 하기 때문이죠.
관계 적립이 어려움
위와 같은 연락과 만남 회피등의 이유로 관계 적립이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관심을 주는 듯하다가 무관심을 반복하기 때문에 고백할 타이밍을 잡기도 어려우며, 그렇다고 친구로 두기에는 감정 제어가 힘듭니다.
여사친보다는 가깝고, 여자 친구보다는 먼 애매한 사이인 것이죠. 그렇다고 고백을 했다가는 더 미궁 속으로 빠질 겁니다.
그녀는 십중팔구, 당신은 좋은 사람이지만, 지금은 남자 만날 생각이 없다고 할 테니까요.
어장관리에서 벗어나는 법
고백
실연당할 것을 알면서도 하는 고백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대놓고 거절은 안 할 겁니다. 위 특징처럼 거절을 에둘러서 표현할 겁니다. 그때 관계 적립이 명확히 안된다면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포기하는 것입니다.
저도 이전에 몰라서 에둘러 표현하는 것에 희망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여성은 당신이 정말 미친 듯이 싫은 것이 아니면, 에둘러서 표현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고백 후에 관계를 빨리 정리해서, 당신의 시간을 아끼십시오.
자연 이별
마땅한 말이 생각이 안 나서, 제가 자연 이별이라고 붙여봤습니다. 연락이 안 오면 안 오는 데로 그대로 두고, 당신의 인생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미련 두기 싫다면, 상대방 여성을 수신 차단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어렵고, 힘들다는 것은 저는 누구보다 잘 알지만, 어장관리 당하는 기간에 놓치게 될 수많은 시간이 더 아깝다는 것을 부디 깨달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외 활동
의도적으로 모임이나, 대외 활동을 늘려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대외 활동을 통해 자기 계발을 하고, 어장에서 좁아졌던 이성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것입니다.
인문학 책, 사교, 음악 등의 모임을 추천드립니다.
결론
'단지 너 하나 때문에 경쟁은 무척 험하고도 아득해'라는 가사의 빈지노 노래가 생각납니다. 이 글은 모든 여성을 일반화하는 글이 결코 아니며, 제가 겪었던 내용을 토대로 적은 것이라, 저의 생각이 많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부디, 저처럼 여성을 잘 모르고 황금 같은 시간을 낭비하고 후회하시는 일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 적어보았으며, 연애 시장은 결코 고귀하지 않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상대방이 아닌 본인이 우선되는 삶을 보내다가 좋은 짝 만나셔서 그때 모든 사랑을 전파하시길 바랍니다. 어장관리녀에 대하여, 두서없이 쓴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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