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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커뮤니케이션 방안

큐사 2023. 1. 1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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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의 커뮤니케이션 방안과 과제

저는 IT어플 개발회사, 게임개발 회사등 QA로 근무한 지 6년 정도 지났습니다. 다른 부서 분들과 가장 많이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직무이다 보니, 서로 간의 마음이 맞아서 프로젝트 진도가 빠르게 진행될 때도 있었고, 트러블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QA로 회사 생활을 하면 필연적으로 겪어야 할 커뮤니케이션과 그 방안에 대하여 생각들을 기록해 보겠습니다.

QA 업무 특수성

QA는 말 그대로 제품의 퀄리티를 높이고, 품질을 개선하는 업무입니다. 근데 사실상 업무를 하다 보면 테스트나 버그 찾는 일이 주 업무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과정에서 버그나 개선해야 될 부분들을 찾게 되고, 해당 부분들을 각 직무 담당자들에게 전달해야 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업무 특성상 잘못된 부분들을 찾아내야 되는 직무이기 때문에, 담당자들에게 다소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스킬 높이고, 상생하는 방법

1. 툴의 적극 사용

서로 대면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울 경우에는 Bug Tracking Tool과 사내 메신저를 적극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툴은 QA 입장에서는 업무의 프로세스와 진행 상황을 간편하게 기록하고, 전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며 직접 커뮤니케이션의 시간을 단축해 줍니다. 타 직무 담당자들 입장에서는 테스트 단계에서 발생된 이슈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우선순위에 따라 수정이 가능하게 해 줍니다.

2. QA의 개발 전문성 확보

간혹, 주니어 단계에서 QA는 개발자와의 소통에서 어려움을 느낍니다. 경험이 부족한 QA 인력은 개발단계에서 수정이 불가능한 이슈들이나, 개발 용어들을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QA는 기획서나 개발 명세서를 통해 제품의 기능적인 부분들과 개발 단계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며, 잘되고 있는 경쟁사 제품들을 파악하여, 개선점을 항상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자사 제품에 관해서는 세세한 부분까지 가장 많이 알고 있어야 하는 직무가 QA입니다. 이러한 전문성 확보를 통해 각 직무 담당자와의 소통이 원활해질 것입니다.

3. 타 직무 담당자의 인식 개선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고, QA로써 아직 많은 고민이 있는 부분입니다. 제품의 잘못된 부분을 찾는다는 것은 각 직무 담당자에 실수를 찾는 것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QA는 제품의 완성도 높은 출시를 위해, 초기 개발 단계부터 제품을 분석합니다. 이 단계에서 탐색된 이슈들이 각 부분 담당자에게 실수가 아닌, 제품 고도화를 위한 과정임을 인식시켜야 합니다. 초기부터 각 부서와의 리뷰 및 협의를 통해, QA의 인식을 개선하고, 테스트 제안서, 테스트 케이스, 테스트 리포트 등을 통해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이 좋은 개선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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