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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최종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최종 엔트리 23명과 예비 멤버 2명을 발표하였습니다. 글에서는 선출된 명단과 선수들의 특징, 그리고 대회 일정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최종 명단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최종 엔트리 23명에는 주축 멤버들이 모두 포함되었습니다.
감독 콜린 벨이 이끄는 대표팀은 골키퍼 김정미와 윤영글을 비롯해 김혜리, 임선주, 장슬기, 최유리, 지소연, 추효주, 조소현, 이금민, 박은선 등의 선수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여자대표팀 최초의 혼혈 선수로 주목을 받고 있는 16살의 케이시 페어도 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케이시 페어는 한국 여자축구 역대 최연소 나이로 월드컵에 참가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신구 조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골키퍼 김정미는 38세 9개월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최고령 월드컵 참가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전에 최고령 출전 선수인 박규정(1954년 스위스 월드컵, 당시 39세 2개월)에 이어 역대 2위의 기록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반면, 16세 1개월의 케이시 페어는 한국 축구 역사상 최연소로 월드컵에 참가하는 선수가 됩니다.
이전 최연소 출전 기록으로 16세 9개월에 처음 출전했던, 박은선의 기록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또한, 엔트리로 뽑힌 23명 중 14명은 이미 이전에 월드컵에서 경험을 쌓은 선수들입니다. 김정미, 박은선, 지소연, 조소현, 김혜리, 임선주, 이금민은 이번에 세 번째 월드컵에 출전하게 됩니다.
대회 일정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8일에 아이티와 친선 평가전을 치른 뒤, 10일에 호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월드컵에서 한국은 25일 콜롬비아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조별리그에 돌입합니다. 이어서 30일에는 모로코, 다음 달 3일에는 독일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한국 여자축구의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15년 캐나다 대회에서 기록한 16강이며, 이번 대회에서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기존의 기록을 넘어 더 나은 성과를 이루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요약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최종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기존 주축 멤버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며, 케이시 페어의 발탁은 한국 여자축구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자축구대표팀은 대회 일정에 맞춰 친선 평가전을 치르고 호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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