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미승인 후 수정한 기록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글 쓰는 것은 막상 쓰면 좋아했는데 무기력하고, 게으름이 워낙 심했습니다. 물론 금전적인 부분도 상당히 영향을 끼쳤습니다. 나쁜 일이라는 것은 한꺼번에 터진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부업을 알아보면서 우연히 애드센스로 수익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애드센스 미승인 기록

저는 이 글에서 승인받는 노하우를 알려드리기보다는, 애드센스를 6번이나 떨어지고 승인되는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승인이 되지 않을 때, 어떤 식으로 수정했는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글자 수

글자 수는 정말 명확한 것이 없습니다. 정보는 넘쳐나고, 누구는 1000자 미만으로도 승인이 났다고 하는 등의 소식이 들립니다. 그나마 공통되고, 보편화 되게 알려진 글자수가 1000~1500자입니다. 처음 애드센스 승인을 떨어지고 나서는 1500자 이상으로 수정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승인 글의 주제

이 부분은 많은 정보가 인터넷에 있어서 많이들 들어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구글은 전문성 있는 글을 좋아한다는 말이 많기 때문에 학문적 분야들이 쓰면 좋은 글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과학, 의학, 천문학, 지질학 등이 있습니다. 저 역시 IT 게시물로 시작한 이유가 그것입니다.

 

다만, 애드센스 승인 전까지 본인과 관련 있는 주제나 관심 있는 주제로 1가지 선정해서 작성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관련과 관심이 없으면, 쉽게 지치실 수 있습니다. 소위 하위 키워드로 불리는 하위 소재가 많은 분야가 좋습니다.

HTML 확인

이 내용은 정말 중요합니다.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전자책 구매 플랫폼 K사이트에서 순위권 전자책을 사서 봤고, 수익이 나지 않으면 100% 환불한다고 하길래 이 사람 것을 곧이곧대로 따라 했다가, 결과적으로는 6번이나 떨어졌습니다.

 

일단, 본론으로 돌아와서 제가 많이 떨어진 이유 중에 핵심이 HTML 쪽을 확인 안 했다는 것입니다.

흔히들 복사 붙여 넣기 글은 메모장에 붙였다가, 메모장 것을 다시 복사해서 붙여 넣기 하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복붙 시 해당 문제가 발생합니다.

복사 붙여넣기 예시

복사 붙여 넣기 시 텍스트와 텍스트 사이에 스페이스 바를 의미하는 소스코드들이 딸려서 붙여 넣기 됩니다. 승인 단계는 컴퓨터가 검증을 하는 과정이기에 기본모드보다는 HTML 부분이 깔끔해야 합니다.

 

쉬운 방법으로는 HTML 모드에서 <p>와 <p/> 사이에 복사 붙여 넣기를 다시 하고, 기본모드로 돌아와서 문단을 다시 나눠주는 것입니다. 물론 더 쉬운 방법도 있습니다.

 

특정 사이트에서 지저분한 소스코드를 자동으로 지워주는 것인데 저는 해본 적이 없어서 서술하진 않겠습니다. 복사 붙여 넣기는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다만 해야 될 경우에는 HTML을 꼭 확인하십시오.

유사 문서 확인

위의 문단과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혹시라도 특정 사이트나 포스팅, 기사 등을 복사 붙여 넣기를 한 글이라면, 구글 검색창에 몇 문장을 복사 붙여 넣기 한 후, 해당 내용과 겹치는 기사, 포스팅 글이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겹치는 글이 있을 경우 유사 문서로 판단하여, 승인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사 문서는 반드시 삭제하거나, 수정해야 합니다.

사진 대체 텍스트 입력

사실 이 부분이 떨어지는 것과 연관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미승인 후 수정한 과정을 공유드리고자 말씀드립니다. 사진을 올리고, 사진은 클릭하면 우측 상단에 톱니바퀴 모양 설정 버튼이 나오는데 버튼을 클릭하면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는 창이 있습니다.

이미지 SEO 태그

여기에서 태그를 해줍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 사진이라는 태그를 하고 싶다면 텍스트 창에 컴퓨터-사진이라고 공백에 -를 추가하여 적어 주면 됩니다.

AI의 적절한 활용

미승인 후 저는 글의 소재를 찾거나, 제목을 정할 때 그리고 본문의 일부 내용을 얻고 싶을 때, 챗GPT와 같은 AI를 활용했습니다. 글쓰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어주는 것과 동시에 원하는 분야에 학습을 할 수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구글에서도 엄청난 AI 챗봇인 바드가 출시되었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단, 100% AI 의존 글은 미승인되는 이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글 쓰는 것에 협업 툴로써 이해하고,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나, 글에 뼈대를 잡을 때 사용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CHATGPT와 Bard의 차이

요약하자면

저는 흔히 꼼수라고 알려졌던 전자책의 방식을 쓰다가, 6번이나 미승인이 났고, 이유도 처음엔 명확하게 몰랐습니다. 알려진 기간이 2주이지만, 한번 미승인 메일이 오는데 1달이 걸린 적도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12월부터 신청을 했으니 6개월이나 걸렸네요. 전자책 판매자들 중 일부가 초보자를 이용해서 본인이 잘 알지도 못하는 영역을 알려주다가 문의하니까 본인도 모르겠다는 답변은 정말 황당했습니다.

 

전자책에 정보를 전부 다 믿진 마십시오. 위에 제가 수정해서 승인난 방법을 확인하시고, 참고하시면 조금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승인 나도 꾸준히 포스팅하시고, 수정 후에는 바로 재승인 신청하십시오.